[논평]감사원, 낙동강의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수질문제 놓쳤다!

감사원, 낙동강의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수질문제 놓쳤다!

 

낙동강은 BODCOD의 문제가 아니라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수질사고대비가 더 중요하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1월 17일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한다. 이미 예견되었던 4대강사업의 부실설계와 부실시공, 하천수량의 과다계산등과 수질관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낙동강의 경우 일반적인 생활환경수질기준항목인 BOD와 COD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지만,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당초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량을 늘리면 유해화학물질의 농도가 떨어져 수질이 좋아지고 충분히 수질을 관리할 수 있다고 홍보하였다. 하지만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은 물의 흐름이 늦어지고 오염물질이 퇴적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물고기 집단폐사등 수질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아직 아무런 대책이 없는 형편이다.

정부에서는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기준등으로 수질관리대책으로 내놓았지만 이는 산업단지에서 이용되고 있는 4만3천여종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대책으로는 한계가 많다. 특히 낙동강에서는 현재 일반 화학물질 외에도 발암성이 강한 미량유해화학물질이 2천여가지가 넘게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있다. 이러한 상황이지만 국내수질측정기준은 하천수에서 32가지, 정수후에서는 법정항목 58가지뿐이다.

그러므로 감사원은 이번 4대강 감사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4대강 주변의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관리방안에 대한 정밀감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것이다.

 

2013118

대구경북녹색연합

 

[문의] 대구경북녹색연합 053-964-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