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정부는 녹조현상에 대한 거짓홍보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녹조현상에 대한 거짓홍보를 즉각 중단하라!

 

환경부 올해 3월에 “정수장 조류 대응 가이드라인”통해 보로 인한 조류 대량발생 가능성 언급!

강우이후에도 유입된 영양물질과 일사량의 증가로 다시 남조류의 대량증식되는것도 알고있었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전국에 걸쳐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녹조현상에 대해 거짓 홍보만 일삼고 있는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4대강사업으로 인해 녹조현상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과 비가 오면 녹조현상이 없어진다는 거짓홍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환경부는 올해 3월, 동절기에 발생한 팔당상수원에 남조류 대량 발생으로 수도권 전 지역에 수돗물 맛과 냄새(지오즈민, 최대 300ng/L)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고, 기후변화에 따른 조류 대량 발생으로 정수장에서 수처리 장애가 발생 될 우려가 있다며, 그 대책으로 “정수장 조류 대응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였다.

이 “정수장 조류 대응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현재 정부의 녹조현상에 대한 홍보가 거짓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환경부는 가이드라인 작성 배경에서 “상수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그간 국내 주요 수계에는 다수의 댐과 보가 건설되어 상수원의 체류시간이 증가되었고, 체류시간 등 하천의 수리 ․ 수문환경 변화와 기후 온난화로 조류의 대량증식 발생 가능성 증대”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환경부는 조류의 발생에 중요요인인 체류시간 증대를 확인해주었으며, 체류시간의 증대는 4대강에 댐과 보의 건설이 원인임을 밝힌 것이다. 체류시간의 증대는 조류가 세포분열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4대강에 녹조현상이 발생된 중요한 이유인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국내에는 낙동강수계 이외에는 고도처리공정 도입 정수장 비율이 낮아 조류 대량증식이 장기간 지속될 시 효과적 대응이 곤란하다고 밝힌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정부나 각 지자체가 내어놓고 있는 임기응변식 대책 발표가 한계가 많다는 것을 정부는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주말을 통해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상황에 맞추어 정부는 비가 오면 하천에 유량이 많아져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녹조현상이 없어진다고 홍보중이지만,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우리나라 조류발생의 특징을 제시하며 계절별로 조류가 변화하며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강우에 따른 특징에서는 강우로 인해 유량의 증대되어 조류의 농도가 감소할 수는 있으나, 강우 이후 유입된 영양물질과 일사량의 증가로 다시 남조류의 대량증식이 급속히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하천에 수질을 관리하고 있는 환경부가 조류와 관련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까지 해놓고, 정부와 각 지자체는 국민들을 속이고 거짓홍보만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즉각 거짓홍보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조류에 대해, 정부는 하루빨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투명한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2년 8월 14일

대구경북녹색연합

[문의] 053-964-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