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녹색연합, 주민참여형 에너지절약 모델 구체화 시킨다!

2012년 5월 23일 | 보도자료·성명서·논평

녹색연합, 주민참여형 에너지절약 모델 구체화시킨다!

 

대구경북녹색연합, 대구시 동구청, 에너지관리공단 손잡고 추진!

 

대구경북녹색연합과 대구광역시 동구청, 에너지관리공단대구경북본부는 5월 23일(수) 오후4시 동구청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및 교육사업의 협력과 교류를 위한 에너지절약실천 협약(MOU)을 시작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에너지절약운동 모델을 구체화 시킨다.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전력공급이 충분하지 못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상활에서도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이미 2011년 동구청과 함께 동구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을 통한 녹색동구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여, 동구주민 17만명이 참가하여 전년동월대비 8.2% 에너지절약 성과와 옥상녹화 및 옥상텃밭 400여개를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의 성과는 정부 주도의 구호에만 그친 기존의 에너지절약운동의 한계를 넘어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노력하여 얻어낸 성과인 것이다. 이에 녹색연합과 동구청은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펼쳐 나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에너지절약실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에너지 위기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민참여가 실제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지도자 양성하여, 교육받은 지도자들이 동 주민자치센터별로 주민을 교육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20개동을 평가하여 시상을 계획중이며, 아파트와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한 시상도 계획중이다. 특히, 에너지절약 우수가구는 매달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한 각 동별 에너지절약 거버넌스인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는 동별 핵심에너지절약 실천목표를 정해 주민에게 홍보와 참여를 통해 실제적인 녹색생활에너지절약운동이 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또한 지난 5월 17일 방촌동 우방강촌마을 1차아파트(1504세대)와 전기에너지 10% 줄이기 운동 “녹색아파트 만들기”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우방강촌마을 또한 지난해 고효율전구 교체와 멀티탭 사용 등 주민들의 에너지절약참여로 5.5%의 에너지절약 성과를 이끌어냈다. 겨울철인 작년 10월에는 주민들 스스로 난방온도 2℃ 낮추기 운동을 펼쳐 가스사용량을 최근 5년중 최저 사용량을 기록하였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에너지절약실천운동을 통해 주민공동체 형성과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실천운동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전력소비를 줄이고 더 이상의 원자력을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방법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에너지절약은 곧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2012년 5월 23일

대구경북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