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4대가사업으로 인한 재앙 시작되었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재앙 시작되었다!

 

왜관철교 붕괴되고, 홍수통제소의 수위관측시설에 전기공급 중단되었지만, 12시간뒤에 관계자 현장도착!

 

대구경북녹색연합은 6월 25일 토요일 오전 4시경에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호국의 다리’인 옛 왜관철교가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인해 붕괴된 것에 정부와 관계기관이 책임을 질 것과, 4대강사업에 대한 전면 중단을 요구한다.

문화재이며, 6.25의 역사의 현장인 “호국의 다리”가 6월25일 붕괴된 것은 4대강사업으로 신음하고 있는 낙동강의 절규이자, 정부와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이다. 1905년에 건설되어, 지금까지 100년이 넘는 세월을 낙동강과 함께한 “호국의 다리”가 붕괴 된 것은 무리한 졸속공사 강행과 엉터리 환경평가, 무분별한 준설, 시공사의 이윤추구만 생각한 교각보강 미비로 발생한 인재이다.

더구나, “호국의 다리”에는 낙동강의 홍수를 관측하는 “수위관측시설”이 있었는데, 이번 붕괴사고로 전기선이 잘려져,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낙동강 홍수통제소에서는 12시간이 지나서 현장에 나와 전기 공급을 위해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광을 이용한 비상전력공급장치가 있다고는 하나, 장마와 태풍으로 낙동강 홍수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전기 공급 중단 이후 12시간만에 현장에 나타나 대처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부재와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많은 논란 속에서 졸속으로 공사를 강행하여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4대강 사업의 주요 정부부처인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로부터 받은 향응과 접대 비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도 잃었다.

이제 무엇을 국민에게 더 보여주어야, 정부의 잘못된 정책판단을 시인할 것인가, 정부는 지난 2년여 동안 진행된 4대강 사업에 대한 자연과 국민의 평가에 귀 기우려, 국민에게 사죄하고 4대강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2011년 6월 26일

대구경북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