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대구망월지, 새희망 보인다!

대구망월지, 새희망 보인다!

 

새끼두꺼비들,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서식지로 이동시작!

 

5월 26일, 대구망월지 새끼두꺼비들의 서식지로 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이동으로 새끼두꺼비들은 대구망월지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수질오염과 난개발, 토지소유권 재판, 망월지 용도폐기재판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견디며, 힘차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올 봄, 날씨가 추워 산란 시기와 이동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망월지두꺼비의 이동이 지난해에는 5월 23일 이동이 시작되었고 올해는 5월 26일 오전 이동을 시작, 3일 정도 차이를 보이며 이동을 시작하고 있다.

대구망월지두꺼비들은 2007년부터, 300만 마리 이상의 새끼두꺼비가 이동하는 모습이 관찰되어, 시민들이 이동모습을 보기 위해 망월지로 찾아오고, 이후 전국 언론 방송에 소개되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자체, 지방의회, 언론방송, 시민단체, 학계전문가등으로 구성된 대구망월지두꺼비보존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지혜를 모아 생태통로와 로드킬방지팬스설치, 망월지 수질정화활동, 환경교육, 망월지생태조사등의 활동으로 망월지 두꺼비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에는 망월지의 생태적 우수성과 기후변화에 지표종으로써의 두꺼비의 중요성등이 인정되어 한국네셔널트러스트에서 선정하는 “꼭 지켜야할 자연유산”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대구망월지는 다양한 계층의 생태교육장으로, 민관이 지혜를 모아 잘 보존하고 있어 공무원 직무교육을 진행하는등 거버넌스의 교육장으로, 연간 200만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녹색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어 찾아오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구를 녹색도시로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도 대구망월지 두꺼비는 보전되고 지켜져야 할 것이다.

 

2011년 5월 27일  

대구경북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