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대구도동측백나무숲보전협의회 발족

천연기념물 제1호 , 대구도동측백나무숲보전협의회 발족!

 

방치된 천연기념물 제1호, 시민들의 힘으로 다시 살린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도동측백나무숲의 보전을 위해, 12월 3일 오전 11시 대구동구청에서 “대구도동측백나무숲 보전협의회”를 발족한다. 1962년 12월 3일은 대구도동측백나무숲이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날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보전협의회에는 주민대표,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지방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청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기관에서 참여하며, 보전협의회 활동을 통해 소중한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도동측백나무숲이 잘 보전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다.

대구도동측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호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측백나무 자생지로 남방한계선에 군락을 이루어 식물학상, 유전학상 연구가치와 보존가치가 높다. 하지만, 녹색연합에서 2008년부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식규모가 보호구역의 14%정도만 남아 있어 보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으로 파악되었다.

대구도동측백나무숲은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이상기온, 관리시스템의 부재로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고, 주변경관의 정비가 필요하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건설되었고, 대구 4차순환도로의 건설이 예정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 위협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보존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녹색연합에서는 전문가 간담회와 실태조사와 더불어, 환경교육지도자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주민참여형 환경보존활동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대구도동측백나무숲을 교육컨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영상물도 제작중에 있다.

이와 같은 활동과 더불어 협의회의 발족으로, 체계적, 전문적, 지속적으로 도동측백나무숲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생태보존활동, 시민교육 및 홍보활동, 주변 경관개선 등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며, 또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2010년 12월 2일

대구경북녹색연합

[별첨] 천연기념물 제1호 대구도동측백나무숲 보전협의회 발족식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