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두꺼비들의 천국, “대구 망월지” 에 미국양서류전문가 방문

두꺼비들의 천국, “대구 망월지”에  미국 양서류 전문가 방문!

 

“SAVE THE FROGS”의 창립자인 “캐리 크루거”박사 방문

양서류 보전활동 정보 교환을 위해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 현장 방문!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망월지(수성구 욱수동 소재)에 세계적인 양서류 전문가인 미국의 캐리 크리거(Dr. Kerry Kriger)박사가 방문한다. 그는 미국 최초로 양서류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세이브 더 프로그(SAVE THE FROGS)”의 창립자로, 매년 4월 30일을 “세이브 더 프로그의 날”로 정해 21개국에서 104개의 다양한 행사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서류 교육 및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기후변화시대에 환경지표종으로 알려져 있는 양서류에 대한 국제동향과 미국의 양서류 보호활동 사례를 나누고, 대구의 망월지 두꺼비 보호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여, 앞으로 양서류 보존활동의 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함이다.

대구 망월지는 2007년부터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 및 서식지로 확인되어 알려졌고, 매년 봄 수천마리의 성체두꺼비가 알을 낳아, 5월~6월에는 200만에서 300만마리의 새끼두꺼비들이 서식지로 이동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알려주는 곳이기에 더욱 관심이 쏟아진다.

망월지는 두꺼비 외에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고, 기후변화로 인해 도심내의 습지공간,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중요성도 높으나, 여러 가지 위협요인들이 산재해 있어(산란 및 서식지 파괴, 각종 오염, 로드킬 등) 보존대책이 절실한 곳이다.

캐리 크리거(Dr. Kerry Kriger)박사는 현재 기후변화로 전세계 양서류의 1/3이 급감하고 있고, 이미 200여종은 멸종되어 사라졌으며, 현재의 상황이 위기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위험에 처한 양서류를 지키는 것은 바로 인간을 살리는 길이며, 이를 위해서 양서류를 보호하고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며, 감사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한다.

또한, 과학적인 연구만으로는 세계적으로 격감하고 있는 양서류의 멸종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양서류는 구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간으로 인한 영향이 직접적인 원인이므로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양서류의 위기가 바로 우리의 위기로 다가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번 세계적 양서류 전문가 캐리 크리거 박사(Dr. Kerry Kriger)의 방문으로 대구 망월지를 보호하는 것은 두꺼비를 살리고, 산란지이자 서식처를 지키는 것을 넘어 인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인식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간과 양서류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2010년 11월 23일

대구경북녹색연합

[별첨] “캐리 크리거” 박사, 대구방문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