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칼럼

감기에 항생제 필요없다

감기에 항생제 필요없다

이재혁(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옛말에 감기는 약을 먹으면 2주간 아프고 약을 먹지 않으면 보름 동안 아프다는 말이 있다. 약을 먹든 안 먹든 하루 차이가 난다는 이 이야기는 ‘감기약은 있다? 없다?’를 반복하는 우리 일상에서 늘 존재하는 논쟁거리이다. 이런 논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몸이 많이 아프고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있다. 올해 봄, 한의학박사인 김성철 박사의 ‘감기 졸업’이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감기가 생기는...

폐의약품을 아직도 쓰레기통에 버리시나요?

폐의약품을 아직도 쓰레기통에 버리시나요?

이재혁(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폭염의 기운이 갑자기 사라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가 시작되었다. 알레르기성호흡기질환이나 감기 등으로 병원에는 환자들로 붐빈다. 요즘 병원에서 약을 많이 처방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한 번에 먹기가 힘들 정도로 알약의 수가 부담이 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보통 가정에서는 약을 남겨두었다가 알약이나 가루약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물약은 싱크대나 화장실에 버리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심각한 문제를...

전기요금을 줄이지 못하는 이유

전기요금을 줄이지 못하는 이유

이재혁(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이번 여름만큼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 현실로 다가온 해가 없었던 것 같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더운 날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폭염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번 여름은 다른 해와 다르게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하였다. 에어컨을 켜도 온도가 잘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폭염으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도 커 전국민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느라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한편 폭염현상이 지속되는 우리나라에...

안전한 것이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

안전한 것이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

이재혁(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사드의 일방적 배치 결정으로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해당 지역에서는 갈등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갈등은 무게감은 다르지만 이미 고압 송전탑, 휴대폰 무선기지국 등 전자파와 관련된 갈등으로 주변에서 많이 발생되는 갈등 중 하나이다. 이렇듯 논란이 많은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은 아직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에서 보편화되어있는 ‘IT강국 한국’이라고들 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