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대구경북녹색연합, 경북도·기업·기자협회와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협약 체결

2022년 11월 15일 | 메인-공지, 활동, 활동소식

경상북도와 기업,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가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되찾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 천만그루 나무를 심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경상북도는 11월 15일(화) 도청 회의실에서 SK E&S(주), SK증권(주), ㈜소울에너지, 대구경북기자협회, (사)대구경북녹색연합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실천 기업인 SK E&S(주), SK증권(주), ㈜소울에너지가 1천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산불피해지 복구, 도시공원 조성 등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으로 경상북도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공헌 실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무심기가 탄소중립이다”비전 아래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위해 ▲사업 추진시 공동홍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력 ▲사업 추진에 관한 정보교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금년 조림 사업으로 2,173ha 430만본을 식재중이며, 본 협약을 통한 자체 기금 조성으로 1천만 그루를 식재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조림실적 : 9,963ha, 1,840만본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업들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자체 기금을 조성해 지역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 협력 및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차태병 SK E&S 리뉴어블스 부문장은 “이번 협약식은 단순히 산불 피해지역 복구사업을 위한 협력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북 기업의 ESG경영실천과 RE100달성에 기여하고 경북과 SK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창용 SK증권 ESG부문장은 “탄소 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고 기업 생존에 필수 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및 강화를 위해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산불피해지를 복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까지 연결시킨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사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접목한 다양한 금융 투자기법의 개발과 적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후문제로 야기된 산불 지역 숲 재건 사업과 탄소중립의 실천을 지자체와 기업, 도민이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원 확대로 경북 내 기업의 RE100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의 구체적 실현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방안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이사장은 “대구경북녹색연합과 경북도가 지난 2014년 민관협력형, 주민참여형 에너지절약 모델을 만들어 에너지위기 극복에 노력한 바가 있다”며 “이번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서 기업의 ESG 경영과 RE100 실천을 위해 기업들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산불피해지역 복구에도 기여하도록 민간참여형 모델을 만들어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