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반달가슴곰과 함께하는 ‘야생동물자연학교’

2010년 8월 19일 | 보도자료·성명서·논평

반달가슴곰과 함께하는 ‘야생동물자연학교’

 

녹색리더, 우리땅에서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서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중학생 환경교육프로그램인 “녹색리더”들을 대상으로 반달가슴곰(멸종위기야생동물1급)과 함께하는 “야생동물자연학교”를 8월 20일~21일(1박2일) 지리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2010년 UN이 정한 생물종다양성보존의 해로 멸종위기 야생동물1급인 반달가슴곰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찾아,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자연과 평화롭게 교감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번 야생동물자연학교는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갖춘 생태학습장에서 반달가슴곰의 생태적 특성과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대한 현황과 계획을 알아보고, 반달가슴곰 복원체험으로 방사곰 위치추적, 동면굴 현장 탐사, 야생동물 밀렵 방지를 위한 올무제거 활동을 하며, 노고단에서 성삼제구간을 걸으며 지리산의 넉넉하고 웅장한 숨결을 느껴본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야생동물자연학교를 통해 우리땅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배우고, 그들의 눈으로 산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고, 나와 다르지 않은 친구로서의 야생동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녹색리더’는 대구동구청, 팔공의제21, 대구경북녹색연합과 함께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증진시켜 향후, 더욱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의 향상과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0년 1월부터 진행하고 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2010년 8월 19일

대구경북녹색연합

[붙임] 1.2010-녹색리더 여름캠프 ‘야생동물 자연학교’ 행사개요